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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요리

10월 14일 1차 시금치무침

집으로 돌아온 너구리 2020. 10. 15. 01:03

 

오늘의 참고 영상은 백종원의 요리 비책의 시금치나물입니다. 만들다 보니 엄마한테 배운 대로 만들긴 했습니다.

 

 

 

재료

 

시금치

볶은참깨

다진 마늘

소금

참기름(사진에 없습니다.)

연두

양조간장

 

지금까지 양조간장을 국간장으로 알고 썼습니다. 눈이 삔 것일까요? 허 참.. 지금까지 국간장이라 말하고 양조간장을 썼던 것이었습니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된 거죠.

 

 

일단 물을 팔팔 끓여주어야 합니다. 냄비에 해도 되지만 저는 한 손에 들 수 있는 냄비가 없기 때문에 프라이팬을 사용하였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양손 냄비도 나쁘지 않네요.

 

 

 

물이 끓는 것을 기다리며 시금치를 다듬어줍니다. 밑쪽의 뿌리를 칼로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나눠줍니다. 제가 산 시금치는 모래가 거의 묻어있지 않기 때문에 그나마 더러운 뿌리 쪽 위주로 씻어주었습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시금치를 넣어줍니다. 뿌리 쪽이 비교적 늦게 삶아지기 때문에 뿌리 쪽을 먼저 넣어줍니다. 대략 30초 정도만 삶으면 됩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흐물흐물해지기 때문에 맛이 없습니다.

 

 

 

삶은 시금치를 바로 찬물에 씻어줍니다. 바로 씻어주지 않으면 시금치가 열기에 더 익어버려서 또 흐물해집니다.

 

 

 

손으로 적당히 짜줍니다. 물을 완전히 제거해줄 필요가 없으므로 흥건하지 않을 정도로만 짜줍니다. 저는 물기를 덜 짜줘서 나중에 양념을 하다 말고 짜주었습니다.

 

 

 

다진 마늘을 반 숟가락 넣어줍니다.

 

 

 

그리고 양조간장을 두 숟가락 넣어줍니다. 영상보고 두숟가락 넣어주었는데 시금치 양에 비해 너무 많이 넣어서 엄청 짜졌습니다. 

 

섞을 때는 손으로 물기를 짜주고 뭉친 시금치를 풀어준다는 느낌으로 섞어줍니다.

 

 

 

참기름과 볶은 참깨를 넣어줍니다. 참깨는 조금 갈아서 넣어주었습니다. 이러고 맛을 보았는데 간장을 너무 많이 넣어서 엄청 짰습니다. 반은 다시 물로 씻은 후 합쳐서 섞어주었습니다. 섞은 후 맛을 보면서 참기름과 갈아둔 볶음참깨를 더 넣어주었습니다. 밥 메이트는 모르겠지만 연두를 반 숟가락 넣어주었습니다.

 

 

 

시금치무침 완성입니다! 나물은 처음인데 연두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밥 메이트도 맛있게 먹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시금치를 무친다고 고기반찬을 안 했더니 밥 메이트가 살 빠지는 식단이라며 슬퍼했습니다. 내일은 고기반찬 해주겠다고 약속을 한 후 밥을 먹었습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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